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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에 피해야 하는 '음식' 본문
공복에 피해야 하는 '음식' 6
바쁘고 피곤한 아침에도 건강을 위해 음식을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주로 간단한 채소나 과일 등을 섭취하지만,
빈속에 먹으면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식품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 식품을 알아본다.
고구마
고구마에는 타닌이 함유돼 있다. 타닌은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이 많이 나오게 한다.
따라서 빈속에 먹으면 속 쓰림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삶거나 구운 고구마를 빈속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바나나
바나나는 휴대가 간편하고 열량이 낮아, 아침에 자주 찾는 식품이다.
하지만 공복에 먹으면 심혈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데, 빈속에 혈관 속 마그네슘이 많아지면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져 심혈관에 무리를 준다.
특히 콩팥질환을 앓거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좋지 않다.
귤
공복에 귤을 먹으면 위 건강에 해롭다. 귤에는 유기산, 주석산, 구연산 등 다양한 산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빈속에 위산이 갑자기 늘어나면 위점막이 자극돼 위점막 손상을 유발하고, 역류성 식도염이나 속 쓰림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오렌지, 자몽, 레몬 등 산도가 높은 과일도 공복 시 섭취를 피한다.
감
감은 빈속에 먹으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감에는 펙틴과 타닌산이 풍부한데, 이 성분들은 위산과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응고가 잘 돼 덩어리를 형성한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이 생기고, 심하면 위 결석이 생길 수 있어 공복에는 감을 먹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우유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우유에 함유된 칼슘과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벽을 자극한다.
이로 인해 속 쓰림이 생길 수 있고, 위염이 있다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식사 대용으로 우유를 마실 때는 견과류, 빵, 시리얼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커피
공복에 마시는 커피는 소화기관에 악영향을 미친다.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 내 여러 자극 물질이 위 점막을 공격해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의 위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데, 커피의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더욱 촉진시킨다.
이로 인해, 하부식도괄약근이 자극되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하면서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커피는 식후 최소 30분~1시간 뒤에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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