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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 切 唯 心 造
쿨파스와 핫파스, 어떤 처치에 효과가 있을까? [보(건)의(학)도감] 급성 통증에는 쿨파스를, 만성 통증 및 국소 진통에는 핫파스를 파스는 삠, 타박상, 근육통, 관절통, 골절통, 요통, 어깨결림, 신경통 등에 쓰이는 소염·진통제다. 방법에 따라 피부에 붙이는 경고제, 피부에 뿌리는 에어로솔제, 피부에 직접 바르는 액제 총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이는 피부에 사용하는 외용제로,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에 다양한 방법으로 처치함으로써 그 부위의 고통을 경감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쿨?, 핫? 어떤 파스를 사용해야 할까? 우리는 다양한 증상에 따라 파스를 사용하곤 한다. 이때, 쿨파스를 사용하느냐, 핫파스를 사용하느냐에는 차이가 있다. 먼저 쿨파스는 ‘멘톨’이나 ‘캄파’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냉각시켜 통증을 ..
흔히 목덜미를 잡고 통증을 호소하면 혈압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실은 긴장성 두통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긴장성 두통은 머리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화가 나거나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하면서 근육이 긴장하고 딱딱하게 굳는데, 머리 주변에는 근육이 많아 통증이 나타나기 쉽다. 심지어 머리, 목, 등 근육은 서로 연결돼 있어 머리 주변 근육이 굳으면 목덜미가 뻣뻣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뒷목과 함께 이마나 눈이 뻐근하고 턱관절이 같이 아프기도 하다.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며, 아침보다는 늦은 오후나 저녁에 잘 생긴다. 재발을 잘해 매일 머리가 아픈 경우가 많다. 10 분 ~2 시간 정도 지속된다. 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이다. 평소 틀어진 자세로 앉아 목·등 ..
흔히 커피믹스는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한다. 프림이나 카제인나트륨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상은 커피전문점의 시럽 넣은 라떼가 더 좋지 않다. 열량, 당분, 포화지방 모두 다 앞서기 때문이다. 커피믹스의 한 잔의 당류 함량은 약 5g 이다. 칼로리 역시 제품마다 차이가 나지만 평균 50kcal 정도다. 그러면 시럽을 넣은 라떼는 어떨까? 한국소비자원이 바닐라, 카라멜 등의 시럽을 첨가한 커피류 29 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컵 당 평균 당류 함량은 37g (최소 14~ 최대 65g ), 평균 열량은 285kcal (최소 184~ 최대 538kcal )였다. 이는 350ml 탄산음료 한 잔과 맞먹는 수치다. 커피믹스의 양을 시럽이 들어간 라떼와 비슷하게 3배로 늘려도 차이는 두드러진다. 포화지방 역시 ..
병원 입원 환자는 거동이 가능하면 복도라도 걸어야 한다. 암 환자도 마찬가지다. 아파도 움직일 수 있으면 걸어야 한다. 의사의 강력한 권유 때문이다. 다리에 통증이 있는 사람은? 역시 걸어야 한다. 환자가 되기 전에 미리 걷는 게 최선이다. 걷기는 노화도 늦출 수 있다. 건강의 핵심 주제인 '걷기'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 다리에 심한 통증... 그래도 걸어야 할까?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 《미국의사협회저널( JAMA )》에 최근 흥미로운 논문이 실렸다. 걸을 때마다 다리 통증(말초동맥)을 느끼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다. 먼저 1) 물리치료사가 걷기 운동을 교육·독려한 사람들, 2) 일반 치료만 한 사람들 등 두 그룹으로 나눠 살폈다. 이후 각각 3개월, 6개월 후 걸을 수 있는 최장 거리를 측정..
우리 부부는 함께 걷기를 무척 좋아한다 언제 어디에서나 다정한 동행이 우리 사랑의 익숙한 모습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리 둘이 꼭 오누이 같다고 말한다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목숨의 끝까지 나란히 걷자던 첫사랑 그 시절의 굳은 맹세 고이 지켜 햇살 따스한 봄의 꽃길 소낙비 내리는 여름의 진창길 쓸쓸히 낙엽 진 가을의 오솔길 찬바람 몰아치는 겨울 들판에서도 두 마음 한 마음으로 잇대어 우리는 한 걸음 한 걸음 행복하게 걸어갈 것이다
첫눈 생각 - 김재진 입김만으로도 따뜻할 수 있다면 좋겠다. 기다리는 눈은 안 오고 손가락만 시린 밤 네 가슴속으로 내려가 너를 깨울 수만 있다면 나는 더 깊은 곳 어디라도 내려갈 수 있다. 종소리에 놀란 네가 잠에서 깨고 잠옷바람으로 언뜻 창밖을 내다볼 때 첫눈 되어 내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반색하며 기뻐하는 너를 위해 이 세상 어디라도 쌓일 수만 있다면 좋겠다. 햇빛에 녹지 않는 응달이 되어 오래도록 네 눈길 끌었으면 좋겠다.
내 인생의 소중한 사람들~ 어느 때인가 내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을 때, 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 길가에 피어 있는 작은 꽃 작은 돌 하나까지도 내게는 다 삶의 의미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내 인생의 가장 큰 의미는 내 이웃들의 슬픈 이, 기쁜 이, 외로운 이, 미운 이, 착한 이, 가난한 이...., 이 모두는 내 삶의 이유이다. 내 소중한 이웃이 없다면 내 인생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사랑하고 미워하고, 함께 울고 웃고, 괴로워할 수 있기에 내 인생은 진정한 의미가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가난한 내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것이다. 아! 그러나 이 소중한 삶의 시간들은 너무도 짧다. 한정돼 있는 것 같다. 아름다운 삶의 순간 순간이 시간속에 묻혀가는 것을 느끼며 나는 안타까움에 가슴을 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