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 切 唯 心 造
동행 본문
우리 부부는
함께 걷기를 무척 좋아한다
언제 어디에서나 다정한 동행이
우리 사랑의 익숙한 모습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리 둘이
꼭 오누이 같다고 말한다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목숨의 끝까지 나란히 걷자던
첫사랑 그 시절의 굳은 맹세
고이 지켜
햇살 따스한 봄의 꽃길
소낙비 내리는 여름의 진창길
쓸쓸히 낙엽 진 가을의 오솔길
찬바람 몰아치는 겨울 들판에서도
두 마음
한 마음으로 잇대어
우리는 한 걸음 한 걸음
행복하게 걸어갈 것이다
'FreeBoar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눈 생각 - 김재진 (1) | 2022.01.19 |
---|---|
내 인생의 소중한 사람들~ (0) | 2021.12.09 |
부러운것 하나 없습니다 (0) | 2021.12.02 |
화장실에서 생긴 일 (0) | 2021.12.01 |
친구는 스승 입니다 (0) | 2021.11.23 |
Comments